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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통풍 초기증상

by 까칠한친절남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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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초기증상

통풍에 대해서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통풍은 관절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부기 및 뻣뻣함을 동반하는 일반적인 유형의 관절염입니다. 주로 엄지발가락 관절에 영향을 미치죠. 통풍은 빠르게 발생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계속 재발하게 되는데요. 염증 부위의 조직이 천천히 손상되면서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죠.

통풍의 원인이 되는 요산은 육류, 가금류 및 해산물과 같은 특정 식품에서 다량으로 발견되는 화합물질인 퓨린이 분해되는 동안에 체내에서 생성되는 물질인데요. 통풍은 이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어 생기는 질병으로 여러가지 이유로 요산이 배출되지 못하게 되면 주로 발가락 등의 관절 부위에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산은 혈액에 용해되어 신장을 통해 몸에서 소변으로 배출되는 것이 정상인데요. 요산이 너무 많이 생성되거나 배설이 충분하지 못하면 결정이 축적되어서 통풍에 걸리게 되는 것이죠.

 

더욱 무서운 것은 이 요산의 결정이 바늘 모양으로 생성된다는 것입니다. 관절의 마디마다 수십 수백개의 바늘이 쌓여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오는 것이죠. 과거에는 주로 왕이나 귀족같이 영양을 과다하게 섭취하는 사람들이 이 병에 걸리고는 했으므로 '제왕병'이라고도 불리기도 했습니다. 통풍은 한자로 '痛風'으로 표기하는데요. 바람만 불어도 아프다고 표현할 정도로 정말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풍 초기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엄지발가락 부위가 붓고 아프다.

- 발가락, 발등, 손목, 무릎 등에 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 통풍이 온 관절이 붓고 붉은 색을 띠게 된다.

- 바람이 스치거나 비가 올 때면 몸이 저리고 아프다.

- 팔꿈치와 발꿈치 등 관절과 관절마디가 이어진 곳이 붓고 아프다.

- 숙면을 취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한 관절통이 온다.

- 증상이 심해지면 울퉁불퉁한 덩어리가 만져진다.

- 이유 없이 귀가 빨갛게 부어 오른다.

 

이렇게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류머티스내과를 찾아가야 하는데요. 환자의 90% 이상이 30대 이후의 남성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는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폐경기 이전에는 걸릴 확률이 극히 낮다고 하네요. 다만 여성의 경우에도 폐경기 이후에는 더욱 취약해진다고 할 수 있는데요. 주요 위험요소는 고혈압, 심혈관 및 비만이라고 합니다.

 

흔히들 맥주를 많이 마시면 통풍에 걸린다고 말하는데요. 알코올 섭취는 신체에서 요산이 제거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육류, 가금류, 해산물과 같은 식단을 섭취하면 요산의 양이 증가하는데 알코올까지 섭취하면 통풍에 걸릴 가능성이 점점 커지는 것이죠.

 

일부 이뇨제와 살리실레이트 등의 약물 성분은 요산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며, 과체중과 높은 체지방 수치는 요산을 증가시키고 염증 수준도 증가시킵니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노폐물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능력이 저하되므로 요산 수치가 높아질수도 있죠. 이 밖에는 외상을 입거나 수술을 받은 경우에도 위험이 증가합니다.

 

통풍 초기증상은 한밤중에 예고없이 나타나는데요. 주로 나타나는 증상은 관절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끼거나 염증,  발적으로 인해 나타나는 심한 관절통입니다. 통풍은 주로 엄지발가락의 큰 관절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발의 앞부분, 발목, 무릎, 팔꿈치, 손목, 손가락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죠.  

통풍 초기증상의 고통은 매우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수많은 전쟁에 참여했던 미국의 퇴역 군인조차도 "총에 맞고 구타도 당해보고, 칼에도 찔려보고, 헬리콥터에서 떨어져도 봤지만, 통풍의 고통이 가장 크다"라고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통풍 초기증상 이후에 가장 무서운 것은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요. 요로에 요산염 결정이 모이게 되면 신장 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한번 발병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정기적으로 재발하면서 끝없는 고통을 주기도 해서 평생을 같이하는 질병이 될 수도 있죠.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날 때는 다른 질환들과 유사하기 때문에 진단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요.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해서 모두 통풍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요산 수치가 높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으로 배출된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는 것이죠. 

 

관절부위의 혈액검사,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통풍인지를 진단하게 되는데요.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나서 진단을 내리게 되면 대부분은 약물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약물은 통풍의 향후 진행을 예방하며, 신장 결석 등과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죠.

 

통풍 초기증상 이후에 치료를 하지 않게 되어 급성 발작이 시작되면, 12~24시간 사이에 최악의 상황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치료를 하지 않아도 1~2주 이내에 회복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정말로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그럼 이러한 통풍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으며, 어떻게 예방을 해야할까요?

 

먼저, 비만인 경우는 체중을 줄여야 합니다. 단, 갑작스런 체중조절은 오히려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서서히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고지방, 고칼로리 음식을 되도록이면 먹지 않습니다. 돼지고기, 소고기, 정어리 류의 생선, 조개류, 설탕과 소금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은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합니다.

 

하루에 약 2~4리터의 높은 수분 섭취를 유지하고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특히 금연을 하고 술을 피해야 하는데요. 맥주 같은 경우는 퓨린 함량이 매우 높아서 혈중의 요산을 급격하게 증가시키게 되므로 적당히 마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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